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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초·산양초 지역유소년 축구 최강자 ‘등극’

제5회 용인교육장배 겸 제8회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이강우 기자  2007.1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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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산양초등학교와 기흥초등학교가 나란히 용인시 유소년 축구 최강자로 등극했다.

용인시 축구협회(회장 조효상)와 용인교육청(교육장 지정환)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제5회 용인교육장배 겸 제8회 용인시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의 각 초등학교 5학년 이하만 출전한 이번대회는 처인구 지역의 용인초, 서룡초, 고림초를 비롯해 기흥구의 보라초, 초당초, 등 14개 학교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학교별 선수단이 아닌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어린이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 학교의 학급 수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33학급 이상 학교가 출전한 1부에서는 기흥구의 산양초등학교가 2부에서는 기흥초등학교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 7일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조효상 축구협회장은 “한국 축구의 밑거름인 유소년 축구가 발전해야 한국 축구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어린 선수들이 훌륭한 축구선수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정환 교육장은 “최근 어린이들이 학업능력에 비해 체력이 약화되는 것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학교수업 틈틈이 체력을 키우며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