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만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콩. 더위에 지친 여름철, 흰콩을 불렸다가 삶아낸 후 갈아서 냉콩국수를 만들어 먹으면 시원하고 고소한 맛이 별미다.
또 남은 콩국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음료로 마시면 영양가가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 흰콩은 너무 많이 삶으면 고소한 맛이 적어지고 비릿한 맛이 나므로 살짝 삶아내는 것이 요령. 국수를 삶을때는 물을 넉넉히 넣고 소금을 조금 넣어 물이 끓으면 국수를 넣는데 서로 엉키지 않도록 부채 모양으로 펼쳐서 젓가락으로 휘휘 저으면서 넣는다.
국수가 한 번 끓어오르면 찬물을 한컵 붓고 국수가 맑고 투명해 보일때까지 삶는다. 삶은 국수는 바로 찬물에 여러번 헹궈 체에 건져야 국수가 붇지 않고 쫄깃쫄깃하다. 대두의 주단백질은 글리시닌이고 영양학적으로 양질의 완전 단백질이다. 동물성 단백질을 적게 섭취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대두는 좋은 단백질의 급원이다. 그러나 대두단백질에는 독성이 있다. 삶을때는 처음 끓인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넣어 사용해야하며 동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트립신 인히비토, 소화를 방해하는 안티 트립신이 들어있어 생대두를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재료=흰콩 2컵, 물 8컵, 소면 300g, 오이 1/2개, 방울토마토 4개, 통깨 약간, 소금 약간, 얼음 약간
▲만드는 법
1. 흰콩은 깨끗이 씻어서 물에 10시간 정도 불린다.
2. 불린 콩은 삶아 믹서에 간다.
3. 콩국을 체에 거른다.
4. 콩국에 소금으로 간을 한 후 차게 식힌다.
5. 오이는 채썰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른다.
6. 뜨거운 물에 소금을 넣고 국수를 삶아낸다.
7. 국수에 콩국을 붓고 채썬 오이, 방울토마토를 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