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단 7주년을 맞는 수지구 여성 축구단(단장 박은혜)의 창단 7주년 기념 초청 축구대회가 지난 6일 수지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수지구 축구협회 및 수지40클럽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우현 용인시 생할체육협의회장, 조효상 용인시 축구협회회장을 비롯한 축구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창단 7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외빈과 용인시, 축구협회, 그리고 후원회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창단된 수지여성축구단은 순수 주부들로 구성돼 창단 첫 해 여성부 장관기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 지역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안성시에서 열린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 대표로도 선발된 바 있다.
한편, 수원시 권선구, 장안구 여성축구단과 성남시, 용인시 수지구, 안산시, 남양주시 남양주 여성축구단의 6개 팀이 열전을 벌인 이날대회에서는 성남여성축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