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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있는 사업 적극 지원”

용인시, 환경단체에 1억2000여만원 지원

김호경 기자  2007.1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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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 12일 행정타운 내 정책토론실에서 환경보전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 푸른환경새용인21 실천협의회 등 4개 환경단체에 1억20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4개 환경단체의 사업신청서 심의 결과 ‘2008년도 민간환경단체 지원사업’으로 길토래비 자연학교, 환공해추방운동 용인시지부 등 3개의 신청 단체에 총 3000여만 원을 지원 결정했다.

또 환경보전기금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까지 시비를 지원한 ‘푸른환경새용인21 실천협의회(대표 최원호)’에 2008년도에 9600여만 원의 환경보전기금을 지원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2006년 말 현재 66억8000여만 원의 기금이 조성된 용인시 환경보전기금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창의성 있는 민간사업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시민환경대학 운영 등 환경의식 선진화를 도모하는 사업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푸른환경새용인 21 실천협의회’는 ‘아름답고 쾌적한 청정 용인가꾸기 21과제’를 실천하는 단체로 내년도에 시민환경사업 부문을 확대해 한강발원지 식생조사, 용인시 청소년 경안천 대탐사, 등산로 나무이름표 달기, 가족환경미술전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