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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 비디오에 담아

용인신문 기자  2000.07.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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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영 시의원(모현면) "종말처리장 설치 및 경각심 환기 위해"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와 주민의 경각심 환기 차원에서 시작했습니다."
이건영 시의원(모현면)이 최근 경안천 비디오 테잎 제작 완성 단계에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수변구역 지정과 관련 각종 규제에 묶여있는 모현면민의 재산권 보호 및 팔당호와 경안천 수질개선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가운데 지난 봄부터 모현 5km 구간을 집중적으로 비디오에 담기 시작했다.
앞으로 오산천 초부천 등 지천 촬영이 끝나는대로 완성된 비디오를 환경부 및 관계 기관 제출과 대 주민 교육 홍보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환경시설이 설치되면 규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겁니다. 또 주민 스스로 환경을 지키게 되면 규제는 자동으로 풀릴 것입니다."
그는 상위법으로만 규제해서 환경이 지켜지는 게 아니며, 특히 주민 스스로 오염원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수질 보존은 요원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천의 기초시설이 설치되지 않고서는 경안천이 살 수 없다며 지천의 소규모시설 설치도 주장하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재 지천을 제외한 모현 구간의 수질오염 실태 및 축사 등 오염 요인을 구석구석 비디오에 담았다. 또 종말처리장이 설치돼 있는 상류 지역의 하천과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 했다. 현재 팔당호에 유입되는 한강 수계의 수질 오염도는 북한강 0.9ppm, 남한강 0.6ppm, 경안천 2.2ppm . 전체 유입양의 10%도 안되는 경안천의 오염도가 최고 높은 실정이다. 특히 하수종말처리장이 없는 모현면 일대의 오염도가 심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이와함께 용인시가 모현면 하수종말처리장 기본 계획을 추진중인 것과 관련, 주민 및 의회차원의 선진시설 견학을 통해 시설에 대한 혐오감을 불식시키고 앞으로 모현 종말시설을 전국에서 제일가는 최신식 시설로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팔당호 수변지역 모현면 환경대책 위원회 대표, 전국연합 집행위원, 한강지킴이운동본부 용인지역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