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종말처리장 설치와 주민의 경각심 환기 차원에서 시작했습니다."
이건영 시의원(모현면)이 최근 경안천 비디오 테잎 제작 완성 단계에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수변구역 지정과 관련 각종 규제에 묶여있는 모현면민의 재산권 보호 및 팔당호와 경안천 수질개선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가운데 지난 봄부터 모현 5km 구간을 집중적으로 비디오에 담기 시작했다.
앞으로 오산천 초부천 등 지천 촬영이 끝나는대로 완성된 비디오를 환경부 및 관계 기관 제출과 대 주민 교육 홍보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환경시설이 설치되면 규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겁니다. 또 주민 스스로 환경을 지키게 되면 규제는 자동으로 풀릴 것입니다."
그는 상위법으로만 규제해서 환경이 지켜지는 게 아니며, 특히 주민 스스로 오염원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수질 보존은 요원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천의 기초시설이 설치되지 않고서는 경안천이 살 수 없다며 지천의 소규모시설 설치도 주장하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재 지천을 제외한 모현 구간의 수질오염 실태 및 축사 등 오염 요인을 구석구석 비디오에 담았다. 또 종말처리장이 설치돼 있는 상류 지역의 하천과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 했다. 현재 팔당호에 유입되는 한강 수계의 수질 오염도는 북한강 0.9ppm, 남한강 0.6ppm, 경안천 2.2ppm . 전체 유입양의 10%도 안되는 경안천의 오염도가 최고 높은 실정이다. 특히 하수종말처리장이 없는 모현면 일대의 오염도가 심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이와함께 용인시가 모현면 하수종말처리장 기본 계획을 추진중인 것과 관련, 주민 및 의회차원의 선진시설 견학을 통해 시설에 대한 혐오감을 불식시키고 앞으로 모현 종말시설을 전국에서 제일가는 최신식 시설로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팔당호 수변지역 모현면 환경대책 위원회 대표, 전국연합 집행위원, 한강지킴이운동본부 용인지역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