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 복지관 강당에서 해밀후원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따뜻한 마음 훈훈한 겨울” 난방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따뜻한 마음, 훈훈한 겨울’ 난방비 전달식은 개관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005년에 33가정, 2006년 106가정에 이어 올해에는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인 해밀후원회에서 전액 후원하여 생활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 100가정에 10만원씩 10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난방비를 지원받은 최아무개(지체장애 2급)씨는 “추운 겨울을 지낼 생각을 하니 막막했다”며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며 후원해 주신 해밀후원회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난방비를 지원한 해밀후원회 민경렬 부회장은 “용인시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재가장애인들이 이번 난방비 전달로 인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 바란다”며 “적은 후원금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가장애인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사람은 장애인복지관 지역복지팀(031-321-5522)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