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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종환 경찰서장

용인신문 기자  2000.07.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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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정직함으로 주어진 임무에 최선--"

용인경찰서는 지난 7일 경찰서 강당에서 경찰행정발전위원회 김재식 위원장 등 5개 협력단체장을 비롯해 오광운 청문감사관, 정진택 경무과장 등 15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9대 용인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신임서장에 취임한 박종환 총경은 구로경찰서 수사과, 포천·인천서부 수사과장, 경찰청 후생·상훈·인사계장을 역임하고 충북 음성경찰서장을 거쳐 이번에 용인경찰서장에 취임하게 됐다.
▲용인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산수가 좋아 예부터 명당이라고 불려온 이곳 용인지역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경기경찰이면 누구나 한번 근무해 보고 싶어하는 서풍 좋기로 유명한 용인경찰서에 근무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용인시 난개발과 관련,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처방안이 있다면
우선 최일선 법집행 기관으로 경찰의 모든 권한행사와 활동은 법과 규칙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용인의 난개발과 관련해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데 용인경찰서는 민원인들의 오해가 없도록 주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면서 분명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노력하겠다.
▲용인시 인구에 비해 경찰서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 한마디
용인시는 서울시 면적의 수배에 달하지만 경찰인력은 1/3 수준이다. 인력부족으로 한명의 경찰관이 3배의 몫을 해야하는 실정이다. 앞으로 인원보강 등 지속적인 보완책을 강구하겠지만 현재로는 주어진 여건 속에서도 기본근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평소 좌우명이 있다면
산에 오르면 모든 것이 깨끗해서 마음이 맑아진다. 그래서 등산을 좋아하는데 이와마찬가지로 20년 경찰생활 중에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배경이나 위세가 아닌 깨끗함이다. 이 청렴, 정직함이 나를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했다고 생각한다.
▲용인경찰서 전 경찰관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청(淸)·신(愼)·근(勤) 세가지를 용인 전 경찰관에게 당부하고 싶다. 청은 부패 고리를 근절해 맑고 깨끗한 공직자를 의미하고 신은 국가공무원으로서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예의바른 경찰관의 모습을 갖는 것이다. 끝으로 근은 부지런한 자세로 기본근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것이다.
▲끝으로 용인시민에게 한마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가 시시각각 달라지는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근면 성실한 자세로 열정을 가지고 국민에게 봉사하겠다. 또 경찰의 마스코트인 호돌이, 호순이의 이미지와 같이 편안하고 친근한 21C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