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농협(조합장 배건선)에서 주최하는 ‘제2회 아줌마축제’행사가 지난 22일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시장, 이상철 의장직무대행, 신재춘 도의원 등 지역인사와 농협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아줌마의 변신은 무죄’란 주제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다. 주부들은 사물놀이, 요가, 자이브 댄스, 민요, 벨리댄스, 난타, 태평무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유감없이 뽐냈다.
공연 외에도 규방공예, 붓펜, 시 등 다채로운 전시행사도 함께 열렸으며 농촌사랑봉사단과 산악회 등이 함께하는 사진전도 열려 주부들의 끼와 재능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협관계자는 “주부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내안의 또 다른 나를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부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농촌사랑의 실천적 모델로 주부들의 각종 취미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