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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축산농협 양돈 브랜드(동충하초) 농가 봉침교육 실시

용인신문 기자  2007.1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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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축산농협은 양돈 브랜드(동충하초)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돼지에 있어 봉독의 효과 및 사용 요령을 교육했다.

봉독은 벌의 독낭에서 분비되는 40여종의 복합물질로 일벌당 0.3mg 정도 나오는 일종의 물질로 최근 벌의 침에서 봉독만을 분리하여 건조시키는 방법이 개발되어 축산농가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봉침을 이용하여 돼지를 키우는 방법이 성행하였지만 양돈농가들이 벌을 키우는 방법이 미숙하고 벌에 따라 그 양의 차이가 있어 요즘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 실정이었으나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어 양봉농가는 벌을 채취 건조하고 양돈 농가를 이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시 봉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날 교육을 맞아 초빙된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조성구 교수는 “봉독은 가축질병예방에 있어 탁월한 천연물질로 자가면역기능 활성, 항염증 효과 등에 이미 알려지는등 최근 발표된 논문을 보면 어린자돈의 증체 및 폐사율 감소에 효과를 나타낸다”고 발표했다.

한편, 봉침은 아직까지 법적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양돈농가는 자가 치료 개념에서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