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지사장 김영경)는 지난 달 30일 청소년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구열이 높고 이공계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학교 장학위원회에서 추천받아 지역 내 고등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매분기 50만원씩 연간 20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때까지 지원하며 방학기간 중 국내외 섬유개발현장 방문 등 체험학습기회도 제공하고 학교 졸업 후 석유개발분야 대학에 진학할 경우 입학금도 지원한다.
이번 청소년 장학사업은 용인뿐 아니라 한국석유공사가 위치한 전국의 9개 지사가 소재한 10개 시·군에서 이루어지며 총150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영경 용인지사장은 “최근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기술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이공계 분야 인재육성을 통해 인문사회 및 자연과학 분야 간의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본인의 발전은 물론 공사의 기대에 부흥하도록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