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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재산 2만2000 필지 DB 구축

지적도 기반 공유재산 관리 전산시스템

이강우 기자  2007.1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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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역의 국·공유지에 대한 전산관리가 가능해졌다.

지난 달 30일 시에 따르면 시 전 지역의 국·공유지 2만2000 필지에 대한 공유재산 관리 전산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됐다.

공유재산 DB구축사업은 지역 내 국·공유지 등 공유재산의 정확한 실태 파악과 공유재산 관리·운용의 효율성을 위해 총 사업비 2억5800여만 원을 투입, 지난 5월31일부터 6개월간 추진됐다.

공유재산DB 구축 사업은 지난 5월 공유재산관리 전산화 용역에 착수해 8월에 지역 내 산재한 모든 국·공유지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시작, 9월 말 지적 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공유재산 DB구축을 위해 토지대장 및 토지이용 계획자료, 대부대장 등의 데이터 취합을 비롯해 지적 변동사항 정리, 공유재산 이용 실태파악, 현장 사진촬영 등을 실시했으며, 조사과정에서 유휴재산 및 무단점유재산의 발굴, 대부재산의 불법사용, 미 관리재산 발굴 등의 성과가 있었다.

시에 따르면 공유재산 DB 구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위성항법장치(GPS)와 연동돼 실시간 위치 및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장 수기기록에 그쳤던 공유재산관리의 전산시스템 DB화에 따라 민원에 대한 신속 대응 및 각종 통계자료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공유재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유휴재산·무단점유재산에 대한 대부 및 매각 등을 실시해 세수를 증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