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소형 재떨이를 제작해 설치했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소형 재떨이는 가로 23㎝, 세로 12㎝ 크기로 ‘담배꽁초는 저를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상가, 버스승강장, 횡단보도 등 담배꽁초 투기행위가 많은 지역 100개소에 설치됐다.
수지구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거리만들기 운동을 추진해 풍덕천동, 상현동, 죽전동 등 3개 지역에 5㎞ 구간을 ‘담배꽁초 없는 시범거리, Clean Street’로 지정, 지금까지 주 1회 이상 3000여 명이 참여해 캠페인과 청소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수지만들기를 위해 시범 실시한 후 내년에 시민 반응에 따라 수지구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