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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방치 훼손위기

용인신문 기자  2000.07.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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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 밭 매입 지게차로 운반을 시도하기도

포곡면 유운리 유운마을회관 근처 밭에 방치돼 있는 고인돌이 훼손 위기에 처해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마을 주민 이광섭씨에 따르면 원래 고인돌 3기가 모여있었으나 1기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현재 2기가 남아있으나 이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시가 근처 땅을 매입, 보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밭에 남아있는 2기의 고인돌은 크기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기는 가로 세로 약 2m 크기며, 한기는 이보다 작은 규모를 보이고 있다. .크기가 큰 고인돌은 외지인이 밭을 사면서 지게차로 치워버리려고 운반을 시도, 약 1m 가량 옮겨진채 방치돼 있다. 또 고인돌 한쪽 면이 지게차로 인해 약간 부서진 상태다.
나머지 한기는 고인돌 위에 잡석들을 쌓아올려 훼손이 심한 상태다. 그간 동네 사람 이외에 이 고인돌 3기의 소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무방비 상태로 방치돼 있던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씨는 "고인돌을 마을의 자랑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미 한기가 사라져버리고 나머지것들도 언제 사라질 지 모를 위기에 처해 있기에 이를 막아야 한다는 다급한 생각이 들었다"며 "岵琯뮈?대한 시의 즉각적인 대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