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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보금자리 G-하우징 1호 입주

경기도, 5일 무료 주택개량 첫 번째 성과

용인신문 기자  2007.1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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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무료 주택개량사업인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의 첫 번째 성과를 이뤄냈다.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은 열악한 환경의 낡고 불량한 주택에 거주하면서 자금사정이 어려워 자력으로 주택개량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주택을 개량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입주식은 G-하우징 리모델링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오산시 궐동(노인 가구 -무직) 및 수원시 서둔동(조손 4인 가구 -노인부부, 손자 1, 손녀 1) 2곳 중 먼저 준공된 오산시「G-하우징 1호」리모델링 주택의 입주를 기념하고 향후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저소득계층 및 불량주택지역의 주거안정대책을 발표한 이후 각 시·군 사회복지담당자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았으며, 우선순위 대상자별 현지실사를 통해 오산시 궐동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2곳을 G-하우징 리모델링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오산시 ‘G-하우징 1호’ 주택은 지난 9월 22일 공사를 시작해 이날 준공이 완료됐으며 수원시 ‘G-하우징 2호’는 12월 중순 준공예정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노후주택에 거주하면서도 생활이 어려워 주택개량을 하지 못하는 가구에게 경기도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무료주택개량을 실시하게 됐다”며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2곳만 실시했지만 내년부터는 더욱 확대해 어려운 도민의 주거환경을 개선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G-하우징 리모델링 시범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대한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대한건축사회 경기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사)경기도자원봉사센터, 대한지적공사 경기본부, (주)삼천리가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