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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경영 상담사례(자금)

용인신문 기자  2000.07.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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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기자의 재테크 정보--소상공인을 위한 창업가이드6

1999년 2월 전국에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처음으로 14개가 설치되어 상담업무를 개시한 이래 지금까지 창업, 경영, 기술지도, 자금추천, 사업성분석 업무등 많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창업자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사업자를 지금껏 약 2,500여명을 상담하였다. 그중에서 자금관련 상담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자금상담은 우리나라에서 사업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하는 상담요청분야로 나타났다. 창업자금은 100%로 본인자금으로 창업을 한다면 모든게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창업자는 본인자금외에 타인자금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자금의 종류를 어떤 자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운영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나라가 IMF경제위기 상황을 맞이하면서 소규모의 많은 사업자들은 신용이나 자금의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그와 비례하여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자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창업자 본인이 잘 찾는다면 양질의 좋은 자금을 대출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아래에서는 실제 상담과정에서 발생하였던 창업자금대출관련 사례를 예시함으로써 창업예비자들의 대출관련 이해와 창업자금을 받는 요령을 알려주고자 한다.
경기도 안성에 사는 사업주 김○○씨는 건축업을 하는 남편이 IMF의 영향으로 연립주택이 미분양되는 바람에 생계에 곤란을 겪던 중 과거에 돈까스전문점을 하던 경험을 살려 레스토랑을 하기로 결심하고 1999년 5월 10일 창업하였다. 창업당시 재산현황은 자산은 부부소유 연립주택 등 3채를 가지고 있었으나 부채는 금융권과 사채 등 약 120백만원을 가지고 있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창업을 하기 위한 건축비등을 다시 외상 등으로 하여 시급히 대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때 주위의 소개를 통하여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알고 나서 99년 5월 최초 방문하여 자금대출추천 상담을 할 당시 소유 부동산은 모두 근저당설정이 되어 있어 담보대출은 불가능하였고, 신용보증서 대출도 소상공인 보증심사기준 총액대출한도 1억원에 저촉되어 추천자체가 불가능하였다. 또한 건축을 하는 과정에서 자재를 외상으로 구입하는 바람에 채권자로부터 시달림을 당하여 매우 어려운 지경인 상태였다.
그리하여 센터 상담사의 상담을 통하여 기존 부채를 줄이기 위해 빌라 등을 헐값에 처분하여 금융권의 부채를 약 80백만원 가량을 줄?총 대출금이 40백만원선으로 내려갔으며, 이때 자금추천을 받아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99년 6월에 30백만원의 보증서를 받아 무사히 위기를 넘기었다. 그후 약간의 운전자금도 없는 상태에서 여름의 비수기를 넘기고 나서 9월경 지난번 대출시 조금 부족한 부분에 대한 상담을 요청하여 상담사가 생계형창업자금의 대출한도는 5천만원이 상한선인 점을 착안 ○○신용보증기금을 동행 방문하여 생계형 창업자금을 상담케 하여 추석전인 99년 10월경에 2천만원을 추가로 대출받아 운전자금을 여유있게 확보함에 따라 사업주가 마음의 짐을 벗음에 따라 사업에 활기가 돌고 친절한 매너와 맛있는 음식을 제공, 매출이 종전보다 약 50%정도 증가하였다.
위 사업주는 상담사의 상담을 신뢰하고 그대로 이행한 결과 자금을 대출받을수 있었으며, 사채 등을 이용하지 않고 무담보, 무보증으로 8%대의 저리자금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 그 후로도 지속적인 영업과 자금관련 지도를 받아 현재는 종업원이 3명으로 늘고 매출과 음식의 질도 현격히 향상되어 주위에서 젊은 남녀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평택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장 조명구)
연락처 : ☎ 031-659-4290. 4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