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사업비 2000여만원을 들여 보리 3만여본을 식재한 가로화분 640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꽃길은 지난 지난달 중순부터 7일까지 43번 국도변 수지우체국 앞~정평사거리, 상현2동사무소 앞, 신봉동사무소 앞, 풍덕천 1로·3로변 등과 죽전 벽산체시빌 앞 성남시 경계 및 죽전~구미동 경계지역, 상현동 7673군부대 입구 등 8개 지역에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도한 겨울철 보리 식재에 주민 호응이 크다”며 “동절기에 약한 초화류 대신 보리를 식재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