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만을 7년간 재배해온 전문화훼 농업인 장말관 씨가 (사)한국신지식인 협회에서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한 2007 신지식인 61인 가운데 선정됐다.
장말관 씨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7 신지식인 인증 기념식 및 신지식인의 밤’에서 2007년 신지식인 농업인 4인 가운데 1인으로 인증 받아 행정자치부에 등록됐다.
장말관 씨는 2006년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의 ‘새기술 실증사업 연구활동 지원사업’의 공동연구가로 여름철 내서성이 강한 아이비품종을 선발, 육종해 확대 생산해왔다. 특히 이번 신 지식인 선정에서는 아이비 생산품의 브랜드 ‘아이비랜드’를 개발해 아이비 상품의 이미지 제고 및 유통 확대 등 고품질 선진브랜드 모델을 제공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지식인은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서 새로운 발상으로 지식을 활용,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명예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1998년부터 총 3,500여명이 선발돼 사회 각 분야별 네트워크를 통해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