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분당선연장선 죽전역 개통에 대비해 죽전역 주변 지역에 대한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우선 철도,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간 원활한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죽전역 서측 주차빌딩 1층을 활용한 환승센터를 24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그리고 버스승강장과 이용자 대기공간의 추가 확보 및 환승거리 단축을 위한 죽전역 서측 출입구를 추가 설치하는 등 이용자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또한 마을버스 1, 11, 34, 39, 40, 82번 등 6개 노선 30대에 대해서는 죽전역을 경유하는 등 대중교통 노선을 조정하며 1, 34, 82번 등은 종점이 죽전역으로 바뀐다.
마을버스 변경 안은 12일부터 용인시 버스안내 사이트(businfo.yongins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운영중인 보정 임시역은 이번 죽전역 개통과 관계없이 운영되며, 향후 분당선연장(오리~수원)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 내 기흥역 개통시 폐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