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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벼룩시장 ‘성황’

청소년 운동연합 경기지부 주최

이강우 기자  2007.1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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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 청소년 운동연합 경기도지부(지부장 김재일)가 주최한 ‘어린이 벼룩시장’이 지역 주민들의 성황 속에 마무리 됐다.
청소년운동연합 경기지부는 지난 8일 동백지구 쥬네브 광장에서 제1회 기흥구 어린이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추운날씨에도 불구, 50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가해 장에 나온 물건들이 일찌감치 팔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 지부장은 “자기가 쓰던 물건을 다른 사람이 활용하게 하는 실질적인 것 외에,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함양하는 데 이 행사의 의미가 있다”며 “벼룩시장 행사는 청소년의 가슴에 꿈과 비전을 심는 청소년 운동의 연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상상력을 넓히고, 더불어 사는 훈련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강미선 씨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겁게 행사를 즐겼다”며 “이 같은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사단법인체인 한국청소년운동연합 경기도지부와 용인시지회는 그 동안 대학 탐방, 청와대, 국회, KBS 방문 등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