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남사면에 현대식 원예유통센터가 12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초부터 총 사업비 7억9000만원을 들여 추진한 남사면 방아리 원예유통센터를 이달말 준공, 내년초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사지역 화훼생산자 단체인 석화영농조합법인이 운영을 담당하는 원예유통센터는 부지면적 6612㎡, 건축면적 2642㎡ 규모에 화훼 저장시설과 현대식 첨단 자동분류시설 및 난방 설비 등을 갖춘다.
이 유통센터는 특히 원산지 화훼생산농가가 주축이 되어 생산과 판매를 접목해 직거래 유통망을 개설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내년초 본격 개장하면 용인지역 260여 화훼농가가 생산한 아이비, 장미, 국화, 난류 및 관엽류 등 63종 원예작물의 공동 판매 거점지가 되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