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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지키는 우리이웃

용인신문 기자  2000.07.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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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인력이 부족한 용인시에는‘민간기동순찰대’가 곳곳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밤 어둠속에서 발생되는 각종 범죄행위와 청소년 탈선행위 등을 단속· 예방하고 있다. 대부분이 직장인이거나 사업을 하고 있는 청·장년으로 내 가족 내 고장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 6일 새벽 발생한 강도사건<본지356호11면보도>에서 상해를 입은 유림민간기동순찰대 한춘희(41세) 대원이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한씨는 강도신고를 받고 출동해 격투를 벌이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목과 팔을 찔리는 중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런데 상해사건이라는 이유로 의료보험 혜택을 못 받는다고 한다. 또 월 25만원의 사글세방에서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치료비 감당이 수월치 않다는 것이다.
한씨는 3년여 동안 민간기동순찰대원으로 봉사를 해 오다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자 동료 대원들과 이웃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용인시 공무원들과 각계의 뜻 있는 분들이 작은 정성을 모으고 있다. 치료비 모금활동에 따뜻한 마음을 기다린다. 또 빠른 쾌유를 빌며 퇴원을 하면 용인시민의 이름으로‘용감한 시민상’을 안겨 주어도 아깝지 않을 듯 싶다. (문의: 용인시청 시민과329-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