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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재협약 물꼬트나…”

경전철 사업단, 서시장 만나 시입장 공감 표시

김미숙 기자  2007.1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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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정석 용인시장이 용인경전철사업에 참여하는 시공사단을 접견, 문제점 해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지난 21일 용인시가 밝혔다.

지난 21일 시장실을 방문한 사업단은 용인경전철 김학필 대표이사, 대림산업(주) 김종인 대표이사, 한일건설(주) 장종수 대표이사, 한진 중공업(주) 박진도 부사장이다.

이 자리에서 서 시장은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례인 만큼 세계 최고의 경전철이 건설되기를 바라는데 협약 관계 등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며 “중앙 정부에서 추진하는 분당선 연장선 사업의 지연에 따른 손실 보전, 최소 운영수입 보장 등 실시협약의 불합리한 부분은 반드시 조정되어야 하며 시공사들이 의견을 모아 변경 협약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시공사들은 “협약내용의 변경 등 용인시의 어려움은 오늘 이 자리에서 충분히 공감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원만히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