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심노진)는 지난 27일 시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서정석 용인시장과 지정환 용인교육장, 의정자문위원 및 의정동우회원 등 지역 정·잭)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을 마무리 하는 폐회연을 개최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정해년을 마무리 하며 무자년 새해에 더욱 알찬 의정활동으로 민의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심노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시의회 내부의 갈등이 밖으로까지 표출돼 시민여러분의 지탄의 대상이 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새해에는 뻐를 깍는 자기성찰로 민의의 대변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의원 모두가 합심해 노력해 달라”며 “지방자치 의식과 의원 본연의 소명의식으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심 의장은 “한 해 동안 큰 대과없이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지켜봐준 81만 시민의 성원과 협조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2007년 한 해 동안 용인시의회는 7회의 임시회와 2회의 정례회의 등 총 70일 간 의회를 개원했으며, 예산안11건, 동의·승인안 14건, 건의·결의안 4건, 조례 및 규칙안68건을 비롯해 71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또한 3개 구청별 지역순회 간담회를 통해 총 92건의 건의사항을 수렴·조치했으며, 제124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삼막곡~연수원간 도로 등 총 46개 분야 117건을 지적, 집행부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