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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자 폭 넓게 검토할 것”

홍재구 전 문화원장, 시민장학외 이사장 취임

이강우 기자  2007.12.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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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용인시 시민장학회 제4대 이사장으로 홍재구 전 문화원장이 취임했다.

용인시 시민장학회는 지난 27일 행정타운 문화예술원에서 서정석 용인시장 구본걸 용인경찰서장, 지정환 교육장 등 지역인사와 교육관계잔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홍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100년 대계인 교육 분야를 지원하는 시민장학회 이사장에 취임해 부담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각 구청별 장학협의회 등 고문제도를 도입해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각계각층의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며 “국가 100년 대계의 중심인 교육에 대한 지원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장학회는 지난 2001년 12월 시 출연금 94억원과 일반 지원금 4억원 등 총 98억여 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 그동안 지역의 우수한 초·중·고·대 재학생 7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또한 일반 시민과 단체에 대한 연구 활동비 등을 지원해 왔으며 2007년에는 460명에게 3억 8400만원의 장학금과 연구활동비 4000여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