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지역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수출 증진에 기여하고자 용인시가 해외통상촉진단 파견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해외통상촉진단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업체로부터 선호지역 조사, 해외 각국의 수출유망 품목과 지역 내 관련 업종의 비교 분석 등을 거쳐 통상촉진단 수행기관인 KOTRA 경기 무역관과 파견 일정 및 지역 선정 등 협의를 마친 바 있다.
최근 높은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거대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2008년 6월에 러시아·우크라이나·아제르바이잔 등을 순회하는 ‘CIS 통상촉진단’ 파견, 9월경에는 캐나다·멕시코·과테말라 등을 겨냥한 ‘북중미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 대상의 수출상담회 개최 등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일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지역내 중소기업이 해외통상촉진단 참가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업체 및 전략품목 선정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며 “업체의 참가비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항공료 50% 등 제반 경비의 지원 뿐 아니라 바이어 주선 등 실무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지역 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문의 대외협력관 경제협력부서 031-324-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