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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만들기’

연중 캠페인
스티커 부착·학교폭력 근절 등 프로그램 ‘예정’

이강우 기자  2008.0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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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본사·경기청소년 운동연합 공동 캠페인 발대식 가져
용인신문과 한국 청소년 운동연합 경기지부가 함께 펼치는 연중 캠페인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용인신문사(대표 박숙현)와 한국 청소년운동연합 경기지부(지부장 김재일·이하 청운연))는 지난 9일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용인신문사 1층에서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만들기’ 공동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운연 운영위원 및 회원들과 본지 편집 자문위원등이 참석했다. 용인신문과 청운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도시만이 선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내용을 주제로 2008년 한 해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재일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일만큼 값진 일은 없다”며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일은 거창하고 화려한 것이 아니라 작은 희망을 갖도록 도와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른들 시각에서 본 청소년들의 단점이 장점으로 승화될 수 있다는 것을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느껴보았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꿈을 키울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숙현 대표는 “청소년기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한 환경은 인식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창조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새 시대의 주역들이 행복한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용인신문과 청운연은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인식 확산을 위한 스티커 붙이기 운동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에 대한 현황 및 해법 제시 △청소년 유해시설 근절 △청소년을 위한 대한민국 12지성 초청 강연 등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