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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근간 도약의 기틀을”

용인시, 시정보고회…역점시책 제시

이강우 기자  2008.0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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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용인시 시정보고회 및 신년인사회가 지난 9일 문화 복지 행정타운 내 시청사 3층 철쭉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정석 시장과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 우제창, 한선교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해는 각종 수도권 규제와 역차별이 재정비되고 2020 도시기본계획을 근간으로 한 새로운 계획도시를 창출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모든 시민의 단합된 노력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동영상으로 상영된 2008년 업무보고에서는 서 시장이 신년인사로 밝힌 4대 역점시책인 ▲도·농 균형발전 ▲경제 활성화 ▲인재양성과 평생교육 확대 ▲문화복지의 품격 향상을 통한 행복도시 건설 등의 주요세부계획을 설명한 후 참석 인사들의 조언을 경청했다.

이날 용인시 주최로 처음 열린 신년 인사회에 대해서는 다양한 평가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참석자들에 따르면 4월 총선을 앞두고 행사 배경에 주목하는 것은 물론 정치적으로 불편한 관계에 놓인 정객들의 만남으로 인해 편치않은 분위기도 조성됐다는 후문.

그러나 시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시의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였을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