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 (갑)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배한진 전 조선일보 기자의 저서 ‘아빠 힘나는 세상, 엄마 신나는 나라’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9일 처인구 백설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유명 아나운서 출신인 김병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정문 전 용인시장, 이우현 전 시의회 의장, 조봉희 신재춘 도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배 전 기자의 지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배 전 기자는 “책 제목처럼 아빠가 힘나고 엄마가 신나는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가 경제가 살아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정치패러다임에서 벗어난 정치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자로서 취재활동을 통해 선진국과 후진국을 두루 다니며 각각의 장·단점을 한국 사회에 접목시킬 방법들을 생각해봤다”며 “앞으로 이 같은 경험들을 고향을 위해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 전 기자의 저서 ‘아빠 힘나는 세상, 엄마 신나는 나라’는 기자의 입장에서 사회를 보는 시각과 느낌,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의 생각들을 정리한 칼럼집으로 지난 2004년부터 ‘노고봉 단상’이라는 제목으로 용인신문에 연재된 바 있다.
배 전 기자는 용인초등학교와 태성중학교, 유신고등학교, 숭실대 철학과 학사를 거쳐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졸업예정이며, 다형문학상, 계명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