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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모현 신도시 실현할 것”

손 전 지사, “용인발전 위한 우 의원 노력 잊지 말아 달라”

이강우 기자  2008.0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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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 민주신당 우제창 국회의원(용인 갑)의 2008년 의정보고회가 지난 7일 처인구 문예회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일 민주신당 대표로 선출된 손학규 전 경기지사 및 지역 내 지지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난해 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우 의원이 공개지지를 선언한 바 있는 손 전 지사는 축사를 통해 “우 의원은 서울대학교, 영국 옥스퍼드대 박사, 대학교수를 거쳐 국회의원이 된 것까지 마치 나의 동생 같은 생각이 든다”며 “경기지사 시절 용인 발전을 위해 도지사실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던 우 의원의 노력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원은 “대선결과로 나타난 국민의 실망에 대해 국회의원으로서 깊이 사죄드린다”며 “혹독한 반성과 쇄신으로 반드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민주 대 반민주 등 구시대적 패러다임으로는 한국정치를 이끌어갈 수 없다”며 “ 이념 지향적이지 않은 건전한 비판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동부권 발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오염총량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경전철 조속 완공 등 현안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고 “‘강남보다 나은 용인, 수지보다 편안한 처인’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며 “차기 정부 임기 내에 포곡-모현 신도시를 반드시 실현 시키겠다”며 다가올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우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의정보고회는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으로 인해 1회에 한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