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 기흥, 수지 등 3개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는 2008년 지역 내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홍역예방 무료접종을 오는 2월 28일까지 실시한다.
홍역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사망할 수 있는 질병으로 2회의 접종(생후 12~15개월, 만 4~6세)을 받으면 예방이 가능하다.
취학 전 어린이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발송한 입학통지서와 홍역접종증명서를 가지고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방문해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이미 예방접종을 마친 어린이는 접종을 받았던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 확인을 받아 입학 시 접종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용인시 취학예정 어린이의 홍역예방 접종율이 99.9%에 달했다”며 “만 4~6세 2차 홍역접종율이 낮을 경우 전염성이 강한 홍역이 재유행될 수 있으므로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은 반드시 홍역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문의 처인구 324-4918, 기흥구 275-8302, 수지구 263-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