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을 앞두고 국회입성을 노린 정객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
선거구 분구가 확실시 되는 용인지역의 경우 신흥선거구가 유력한 기흥구 지역에 정객들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높은 정당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은 지역을 막론하고 높은 경쟁을 보이고 있다.
지난14일부터 18일 한 주 동안에도 각 선거구에 1명씩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처인구의 경우 13회 외무고시 출신의 우동주(52·남) 한나라당 전략기획본부 기획의원이 등록했고, 기흥구는 대통합 민주신당 김상일(37·남)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대선 후유증 등으로 인해 각 정당의 공천시기가 지난 17대 총선에 비해 늦춰질 전망이다.
따라서 총선을 노린 정객들의 예비후보 등록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지역 내에서 총선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 수가 30여명을 넘는 만큼 예비후보 등록 인사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