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하우스는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롯데건설, LIG건영 등 건설업체들은 올해 25곳에서 총 1416가구를 공급할 예정인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685가구가 용인지역에 몰려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용인시 동백지구에서 198∼297㎡ 26가구, 보라지구에서 214∼264㎡ 36가구, 언남동에서 165㎡ 48가구 등 총 110가구를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용인시 흥덕지구에서 4월 500∼507㎡ 17가구를 공급하고 우남건설과 모아건설도 이곳에서 각각 5월과 하반기에 426㎡ 19가구와 24가구(주택형은 미정)를 선보인다.
극동건설은 용인시 죽전지구 3곳에서 총 115가구를 분양한다.
죽전지구 13-11블록에서 263∼294㎡ 36가구,13-7블록과 15블록에서 189∼282㎡ 60가구, 죽전동 1267일대에서 231∼262㎡ 19가구 등을 오는 3월께 내놓는다.
한편, 타운하우스는 아파트가 아니기 때문에 분양가가 6억원을 넘더라도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의 대출규제에서도 자유로워 자금마련 부담이 작은 편이다.
다만 20가구 이상 단지인 경우 주택공급규칙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하고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