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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추가 건설 반대

대책위, “산림훼손·토양오염 유발”

김미숙 기자  2008.0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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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세수 확보를 위해 골프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집회가 지난 25일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지난 10일 민간업체의 제안에 따라 기흥구 공세동 산1-1 일대 110만8700여㎡와 처인구 이동면 서리 산 27의 1 일대 162만1200여㎡ 등 2곳에 골프장 건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안)을 고시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12월 이동면 3곳과 백암면 등 총 4곳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시관리계획결정변경(안)을 고시 한 바 있다.

용인시골프장건설반대추진위원회 20여명의 회원은 이날 시위를 통해 “골프장 추가 건설은 산림훼손과 토양 오염 등을 유발한다”며 “골프장이 많은 용인시에서 무분별한 골프장 건설은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