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5일 기흥구 하갈동 산 72-1번지 일원 3만3281㎡에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 신청에 대해 공고했다.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해당 부지에 2011년 완공을 목표로 건축연면적 9만 6112㎡, 700병상 규모의 양방과 한방을 함께 하는 종합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학교법인 경희학원이 신청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신청에 대해 주민 공람공고를 거친 후 3월 경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제안서를 지난해 8월 시에 제출했다.
도시계획시설 결정 신청안에 따르면 서천동, 하갈동 일원의 학교부지 일부를 제척하고, 지방도 315호선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하여 오르막차로 1차선을 확보한다.
도시관리계획결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용인시청 도시계획과로 의견서를 2월 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