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고액 투자자문’ 논란 속에 결국 수사의뢰까지 당하며 물의를 일으킨 대통령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이던 고종완씨를 특별계획구역 자문위원에서 해촉키로 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고종완씨는 지난 23일 저녁 9시 KBS 보도를 통해 ‘고액 투자자문’ 논란 등 부적절한 처신이 도마에 올랐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고종완 RE 멤버스 대표는 지난 해 10월 24일 광교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자문위원회의 개발·마케팅 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으나 위촉된 이래 현재까지 단 1건의 자문 또는 회의에 참석한 바 없어 광교신 도시에 대한 정보 접근 기회가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