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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축협 노사갈등 심화

용인신문 기자  2000.07.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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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축협노동조합 용인축협지부(지부장 이태연)는 최근 전무사퇴와 노조간부 부당징계 철회를 요구하면서 지난 15일부터 준법 투쟁에 들어갔다.
용인축협 사용자측은 그간 공석에 있던 전무에 신갈지점 박규석 상무를 임용했으나 노조측은 박전무가 노조를 탄압한 인물인 점 등을 들어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축협 간부에 따르면 전무 임용과 관련한 노조의 태도를 인사권 침해로 간주하는 반면 노조측은 축협 발전을 위해 적임자 임용을 요구하는 방향 제시만 했을 뿐 인사권 침해와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노조와 비노조간의 문제로 노조 간부 13명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징계 처리되자 이의 철회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노조측은 축협간부와의 교섭을 진행중으로 만일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계속 준법 투쟁할 뜻을 밝히고 있다.
한편 이번 전무 임용사태 등과 관련해 조합장이 건강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나 노조측은 조합장 사퇴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