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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칼럼/새해를 잔칫집같이

서달웅 덕성교회 담임목사

용인신문 기자  2008.0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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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나안 마을에 혼인 잔칫집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느날 잔칫집에 들르시게 되었는데, 사람들은 흥겹게 결혼을 축하하면서 기쁨에 들떠 있었습니다.

맛있게 밥을 먹고 ,포도주를 마시려하는데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그 나라는 결혼잔치를 일주일을 하는 풍습이 있어서 주인은 여간 낙심이 아니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모든 항아리마다 물을 가득 가득 채우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리고, 그 물을 가져다 손님들에게 주어라 하셨고 그대로 했을때 놀랍게도 물은 포도주로 변하여져서 손님들에게 전하여졌습니다.

손님들은 전에 먹었던 포도주보다 더욱 맛있다고 주인을 칭찬하면서 잔칫집은 더욱 기쁨과 행복으로 변하여졌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 잔칫집과 같이 살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삶도 우리의 결혼생활도 우리의 사업도 우리의 가정도 이 잔칫집처럼 잠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요소들을 제거해서 이런 잔칫집과 같은 기적과 축복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과 기쁨이 되는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가 되면서 ,

잘못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을것입니다. 어느누가 잘못되기를 원하겠습니까?

꿈에라도 잘못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우리는 잘못된 소리를 말 한마디만 들어도 마음에 큰 상처가 남고 마는것을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잘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세상을 살아보면 어려운일이 훨씬더 많고 불행한 일이 비교할 수 없이 많다는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잘된다’ ‘좋다’ ‘살만하다’ 라고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모두들 상처받고, 하루하루를 1년을 그렇게 힘들게 보낼수가 없습니다.

새해를 다짐하면서,
우리는 이런 잔칫집과 같은 기적들이 일어나서 혼인잔칫집과 같이 행복해야 하겠습니다.

결혼식같이 인생을 살아가려면, 우리모두 얼싸안고 모든 허물은 다 나때문이고, 잘된것은 당신때문이라는 말과 생각으로 살아갈때에 가정도 살고 나라도 살게 될것입니다.

새해가 되었습니다.
2008년은 우리 모두 한사람 한사람 의 모든 가정이 나라가 교회가 축복된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