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이 오는 18일부터 11월 말까지 실시된다.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용인 시민으로 저소득계층 및 청년실업자를 우선 고용하는 이번 사업은 양지면 평창리 청소년수련관 인근 임야 등 관내 임야에서 산사태 피해 우려지역 내 산물수집, 등산로 변 가지치기, 지역 내 주요 도로변의 경관림 조성, 저수지 등 수원(水源) 함양림 육성 등을 하게된다.
또 간벌한 벌목 및 수집 산물 등으로 연말에 불우이웃을 위한 겨울 땔감 등을 지원하고, 일부 산물을 매각해 산림 관련 시책사업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근로자는 1일 8시간, 주4일 근무를 기준으로 1일 4만원(기술인부의 경우 1일 4만5000원)과 1일 교통비·간식비 등으로 5000원을 지급받는다.
희망 근로자에게는 임업 기능인 양성을 위한 산림기술교육을 받는 기회도 별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2008 공공산림 관련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이밖에도 산림보호 강화사업, 산물 대체에너지 연료화사업, 수목원 코디네이터, 숲길 조사원 운영사업 등을 추진한다”며 “도시의 허파인 산림을 통해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도시 환경 및 시민 건강생활 증진에도 기여하는 본 사업을 적극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산업정책과 산림휴양부서 031-324-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