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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설관리공단, 문예회관에서 합동 소방훈련

김호경 기자  2008.03.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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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7일 ‘2008년 종합안전관리대책’의 일환으로 문예회관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용인소방서와 처인구 보건소, 공단 직장자위소방대원 등 50여명과 소방살수차, 고가사다리차 등 4대가 동원된 가운데 치러진 이번훈련은 전기누전으로 인한 문예회관 내 대공연장의 화재발생을 가상화점으로 설정해 직장소방대원의 화재전파 및 초기진압에 이어 부상자 구조 및 응급처치, 소방서와 연계한 문예회관 화재진압과 소방대의 인명구조 등으로 진행됐다.

시설관리공단 안종운 본부장은 “요즈음에 들어 세종문화회관이나 숭례문과 같은 시설에 대한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음에도 공단직원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안전불감증에 걸려있음이 여러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다” 며 “상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자율방화체제 및 방화관리 업무에 만전을 기해 무재해 공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이날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5월 청소년수련원의 산불가상훈련을 계획하는 등 격월로 안전관리훈련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