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이동원, 박월계)는 지난 달 27일 역삼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박민지외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해 유휴지에서 고구마를 경작한 수익금, 동전 모으기, 사랑의 세제·비누판매하기 등을 통하여 마련된 120만원으로 한 해 동안 노력한 결과 마련한 기금이기 때문에 더욱더 의미가 크다.
이날 박월계 새마을부녀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장학금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협의회원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로 마음을 나누는 중요성을 서로 인식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한 해 동안 노력한 결과”라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학업에 전념해 후일 불우한 이웃을 돌봐줄 수 있는 훌륭한 어른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
역삼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등 불우이웃 돕기를 11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또한 각종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