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 기흥, 수지 등 3개 보건소가 친절한 보건 서비스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매일 아침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각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는 전 직원이 8시 50분에 보건소 로비에 모여 얼굴근육 풀기, 공손한 인사법 익히기, 밝은 얼굴로 민원 맞이하기 등 웃는 얼굴로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하는 인사를 반복 연습하고 “민원은 또 다른 나의 모습이며 따뜻한 미소가 민원인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며, 건강과 행복을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우리의 따뜻한 미소”라는 친절선언문을 전 직원이 순번제로 낭독하는 순으로 친절교육을 진행한다.
또, 보건소별로 스터디 그룹 운영 시에 경직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박수치기, 한바탕 웃기 등 민원 맞이 자세와 전화 친절 응대 교육으로 친절이 습관에 배이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를 방문하는 환자분들에게 여러 가지 의료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친절로 마음을 위안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며 “직원들 모두 친절 교육에 공감해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