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취약계층,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마련, 3월 3일부터 운영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방과 후 활동과 생활관리를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는 19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용인에서는 지역아동센터가 20곳 운영되고 있지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처음 개설됐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공교육을 보완한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시나브로’는 용인지역의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주중에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쉬는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주중에는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영어, 수학, 논술 등 학교 교과과정 보충을 하는 기본공통과정과 문화적 감수성, 창의력, 사회성 개발을 위한 예술, 스포츠, 컴퓨터, 역사교육 같은 전문체험활동 시간을 갖고, 주말에는 야외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도 편성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학년별로 담당지도교사가 있어 종합적인 지원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대상자는 3월 3일 개강 전에 읍면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문의 031-324-9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