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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식단 결의문 ‘채택’

처인구 음식업 조합, 43회 정기총회

이강우 기자  2008.03.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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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음식의 원가 절감을 위해 처인구 음식업 조합이 나섰다.

한국 음식업 중앙회 용인시 처인구지부(지부장 송병우)는 지난달 26일 처인구 백설웨딩홀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좋은식단 자율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처인구 음식업 지부에 따르면 ‘좋은식단’정착을 위한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정착을 위해 △용인시 음식문화 개선 사업본부의 운영 활성화 △‘좋은식단’ 자율실천 없소 발굴 및 우수사례 추천 공모전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회원인 음식업주들의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 양이 많은 업소 등에 대한 연간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기업체 등이 활발히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음식문화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다.

송 지부장은 “경제가 회복된다 해도 중·소 음식업주들의 경영환경은 쉽사리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며 “경영환경이 어려운 현실에서 중·장기적 계획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 경영만이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재 속에서 살아남을 길은 스스로 원가를 절감하려는 노력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처인구 음식업 조합은 2008년 주요사업으로 교육을 통한 음식문화 선진화 및 위생수준 향상, 각 업소별 경영 컨설팅, 특색음식 발굴을 통한 특화상품 개발 등을 계획 중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