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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 여유현, 기흥 박준선, 수지 윤건영

한나라, 공천 확정 … 한선교 의원 ‘탈락’

이강우 기자  2008.03.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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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총선 한나라당 용인지역 후보 공천이 확정됐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6일 경기지역과 제주지역 등 20여명의 공천 내정자를 발표했다.

한나라당에 따르면 처인구의 경우 여유현 (주)오디세이아 대표가 공천을 낙점했으며, 신흥 선거구인 기흥구의 경우 BBK 사수로 활약했던 박준선 변호사가 공천관문을 통과했다.
친 이명박 계와 친 박근혜 계 현직 국회의원간의 대결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수지지역의 경우 현직인 한선교 의원을 제치고 윤건영 의원이 본선보다 힘든 예선을 통과했다.

처인구 공천을 받은 여유현 후보는 이동면 출생으로 송전초등학교, 송전중학교, 수원 유신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한양대 대학원 토목공학과 석사를 거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양대 토목공학과 겸임교수 및 (주)오디세이아 대표로 재직 중이며, 한나라당 경기도당 시민사회위원장을 역임했다.

신흥 선거구인 기흥구 공천을 받은 박준선 후보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 제34회 사법고시를 통과해 법조계에 입문해 광주지검, 울산지검 검사를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홍윤의 대표 변호사로 재직 중이며 한나라당 선대위 클린정치위원회 법률지원팀장을 역임했다.

가장 힘겨운 공천 경쟁을 벌인 수지구의 윤건영 국회의원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와 하버드대 경제학 석·박사, 연세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또 한나라당 정책 싱크탱크로 알려진 여의도 연구소장 및 경실련 정책협의회 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