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금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하는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에 대한 가격을 2월 29일 공시했다.
금년 공시가격은 총가액 기준으로 전국 평균 9.63%, 수도권 11.28%, 용인시 10.45%가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해 전국 상승률 12.4%, 용인시 20.3%에 비해 상승폭이 준 것이다.
용인시의 최고가 표준지는 처인구 김량장동 132-4번지 (대지, 상업용)로 지난해와 동일한 700만원/㎡이며 최저지가 표준지는 백암면 석천리 산 56번지 임야로 ㎡당 3000원으로 나타났다.
용인시의 읍면동별로는 지곡동이 41.86%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고매동 26.68%, 보라동 23.59%, 청덕동 22.98% 등의 순으로 상승했으며 처인구에서는 남사면과 이동면이 14%를 넘었고, 수지구에서는 고기동이 16.62%로 가장 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곡동이 0.16%의 상승률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의 주거지역이 10.25%, 상업지역이 8.25% 상승했고, 비도시지역은 농림지역 14.95%, 관리지역 11.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되며 건설교통부 홈페이지(www.moct.go.kr)의 부동산가격 알리미 또는 시, 군, 구에서 2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