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이씨 의정공파 종중회(회장 이의붕)는 지난 1일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종중 제실 연화사에서 ‘연안이씨 의정공파 제당 연화사 완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연안이씨는 조선왕조 대 8명의 재상과 6명의 대제학, 문과급제 등 250명에 이르는 학자를 배출한 바 있다. 1998년 위정공 윤천공파 이의붕 종중회장의 설계로 연안이씨 선조봉행과 후손들의 경조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준공된 연화사는 비각, 동관, 서관, 본당과 선영으로 이뤄져 있다.
동관에는 연안 이씨 족보와 선조들이 저술한 서적 등 문화재급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강당으로 쓰이는 서관에서는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