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해병대 용인시 전우회의 제14대 원유학 회장 취임식이 지난 1일 처인구 백설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지지역 31개 시·군 지회장을 비롯해 전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및 재직 기념패 증정, 경기도 연합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전우회의 발전을 위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낼 것”이라며 “특히 경안천, 금학천 등 하천정비 등을 통한 환경지킴이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13대 회장을 역임한 송한식 이임회장은 “2년 간의 임기동안 의욕만큼 일을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이제 회원의 위치로 돌아가 지역과 전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78년 창설된 해병대 용인시 전우회는 그동안 인명구조, 방범순찰, 교통정리, 경안천 살리기 운동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 귀감이 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