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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유충방제 시작

발원지 방역작업 나서

용인신문 기자  2008.03.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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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보건소(소장 윤주화)는 해빙기를 맞아 모기 발생 차단을 위한 방역작업에 나섰다.
이번 방역 작업은 모기의 주요 발생지인 오래된 빌라·아파트·학교의 정화조 등 모기유충 서식지를 조사하고 발원지에 대한 친환경방역사업을 실시, 모기에 의한 전염병 발생을 예방한다.

우선 오는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는 오래된 빌라, 아파트, 학교 등 정화조 등에 대한 유충 방제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모기유충 살충제를 투여한 곳을 중심으로 추가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읍·면 지역 빌라, 아파트, 학교 등 정화조에 대한 방역을 확대 실시 할 계획이다. 또 10일부터 5월 31까지 해빙기를 맞아 월동 모기, 모기유충서식지와 단체시설 등을 중심으로 유충 방제 및 유충 밀도가 높은 지역은 연막, 분무 소독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상기온 등으로 인한 위생해충 등이 조기 출현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을 예상, 전염병 발생 근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방역사업을 조기에 착수한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