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역 내 초·중·고교의 학교급식에 우수농축산물을 지원하는 2008년 학교급식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으로 시는 우수농축산물을 급식재료로 사용하는 학교의 경우 일반 농축산물 구입비와의 차액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에는 백옥쌀을 비롯해 지역 내 G마크 축산물브랜드 생산단체에서 직접 생산한 한우람, 마니커 닭고기 등 학교의 농축산물 구입비 차액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백옥쌀에 대해서는 20kg기준 백미 1포당 백옥쌀 4만4000원과 정부양곡 2만3820원의 차액분인 2만180원을 지원하며 연간 총 20억2500만 원이 지원된다.

한우고기 및 돼지고기는 1등급 이상, 닭고기는 1+등급 이상의 고품질 축산물 공급을 위해 연간 3억1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일부터 학교별 우수 농축산물 소요량에 대해 백옥쌀 구입비 차액은 직영급식을 실시하는 지역 내 135개 학교 가운데 우선 선정된 75개교, 축산물 구입비 차액도 우선 선정된 37개교를 중심으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