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식에는 박장동 용인시 청소년상담센터장 및 담당공무원, 80명의 카운슬러대학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카운슬러 대학은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및 학부모들 8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기초상담교육과정 ▲심화집단과정 ▲대화기법강좌 ▲전화상담교육 등 년 총40회 이상의 교육을 진행한다.
각 과정마다 2회 이상 결석하는 교육생은 자동 탈락되며 1년간의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오는 2009년 청소년상담센터 소속 전화상담원 및 집단상담의 보조지도자, 지도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 문제가 심화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전문상담원의 적절한 조언과 지도를 받을 기회를 갖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상담을 제공하기위해 일반인,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및 실습훈련을 통해 청소년 대상 지역의 카운슬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청소년 상담센터의 권선희 실장은 “카운슬러 대학에서 배출된 많은 수료생들이 현장상담경력 및 전문복지사 과정 등을 이수한 후 지역 복지시설, 성폭력상담소, 교육청 산하 기관 등 곳곳에서 청소년 대상 카운슬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상담센터 내에 전문자격증 과정을 운영할 계획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